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서 열려

23일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 측은 “올해는 책 자체보다는 책을 읽는 문화와 책을 만드는 문화를 선보이는 도서 관련 복합 축제로 만들 예정”이라며 “300여 명의 국내외 저자 및 출판인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국제 출판 포럼’으로, 이 자리에는 아시아 지역의 출판기획자,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의 출판 전문가들이 모이며 아시아 신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 및 교류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아시아’와 ‘제 10회 파주북시티 국제 출판포럼’ ‘제2회 파주에디터 스쿨’ 등이 진행된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광복 70년을 맞아 지혜의 숲 특별 전시장에서 1945년부터의 한국 역사를 책의 역사로 개괄하고 책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왔는가를 돌아보는 ‘테마전시-시대정독’이 열린다.
또한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맞은 한글 글씨체의 원형인 명조체, 고딕체를 그린 원도활자시대의 거장 최정호를 소개하는 ‘한글 디자이너 최정호’ 전시는 안그라픽스 사옥 1층에서 개최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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