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천억 유상증자…신규 사업에 속도
SK케미칼 2천억 유상증자…신규 사업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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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친환경소재 등 R&D에 집중투자
▲ SK케미칼이 바이오·친환경소재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SK케미칼이 바이오·친환경소재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SK케미칼은 신주 346만208주를 새로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당 발행 예정가는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5만7800원으로 책정됐다.
 
SK케미칼은 “미래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제약·바이오사업 연구개발(R&D) 투자,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올해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백신, 혈액제 등 바이오 분야에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PPS 등 고부가 소재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상증자 신주기준일은 10월 16일, 청약일은 12월 3~4일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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