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주변 배회하던 피의자 테이저건 사용해 검거

2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박모(34)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여자친구 A(42)씨의 집에 찾아가 가슴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혐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배회하던 박씨를 발견하고 체포하려 했으나, 그가 완강히 저항하며 버티자 테이저건을 쏴 붙잡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 등 조사를 마무리 지은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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