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여성 결연사업 확대 발전 되기를 기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51주년 기념식 및 호국안보·다문화가정 지원 한마음 대회’에서 윤상현 정무특보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지금도 국가발전과 국민의 호국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월남전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와 같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의 투철한 애국심과 호국 정신이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룬 큰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평화통일은 튼튼한 안보와 국민의 하나된 마음이 뒷받침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4대 개혁을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서 정부의 개혁 노력에 동참해 주신다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월남전 참전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결연사업은 한·베트남의 미래협력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확대 발전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 특보 외에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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