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경험 있는 서울과 울산이 탈락, 천안이 합류

FIFA는 25일 새벽(한국시간) U-20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U-20 월드컵 개최지를 발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전주월드컵경기장, 천안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FIFA는 지난 1일 실사단을 파견하고 8개의 후보 도시를 실사했다. 8개 후보 도시의 제반 시설 등을 점검하고 6개의 도시로 최종 확정지었다.
2002 한일월드컵 경험이 있는 수원, 대전, 인천, 전주, 제주 등은 큰 어려움 없이 이름을 올렸고 의외로 한일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고 인프라가 잘 구축됐던 서울과 함께 울산이 탈락하며 천안이 들어갔다.
한편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열리는 U-20 월드컵은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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