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창진 전 KGC 인삼공사 감독 무기한 등록 불허
KBL, 전창진 전 KGC 인삼공사 감독 무기한 등록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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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재정위원회,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이나 KBL 등록자격 제한 사유가 분명한 만큼 자격에 대한 심의가 필요했다”
▲ 전창진/ 사진: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 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영영 농구계를 떠나게 될까.
 
프로농구연맹은 지난 23일 ‘제 21기 2차 재정위원회’를 통해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혐의로 지난 11일 검찰로 송치된 전창진 전 감독과 은퇴선수 박성훈의 징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창진 전 감독과 박성훈은 KBL 규약 제 105조에 의거 ‘무기한 KBL 등록자격 불허 징계가 결정됐고 이에 따라 향후 KBL의 모든 지위에 제한을 받는다.
 
KBL은 전창진 전 감독의 징계사유로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가 시작된 후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농구계의 명예실추 및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점, 재임기간 중 불성실한 경기 운영과 KBL 규칙 위반, 질서 문란 행위로 개인 최다 벌금 납부,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주변 관리와 행위 등을 사유로 들었다.
 
재정위원회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이나 KBL 등록자격 제한 사유가 분명한 만큼 자격에 대한 심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 원주 동부로 지명됐지만 입단 계약을 파기한 다쿼비스 터커와 에이전트에게 ‘KBL 자격 상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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