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맹타 단독 선두 등극

장하나는 25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 72, 68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YTN·볼빅 여자오픈 2라운드 버디 7개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장하나는 1라운드에서 최은우(20, 볼빅)와 함께 7언더파로 공동 선두였지만 최은우가 둘째 날 1언더파에 그쳤고, 장하나는 보기 없이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여전히 장하나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장하나는 “역전 당한 기억이 많다. 2년 전 7타를 앞서다가 역전을 당한 이후로 골프는 지키려고만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며 “선두지만 2타차이고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선(20, CJ 오쇼핑)과 장수연(21, 롯데)이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 박성현(22, 넵스)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고진영(20, 넵스)도 6언더파로 공동 16위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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