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의 방패 역할 기대

구는 이미 지난 6월 당서초와 당중초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구축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안전시설과 정보를 수록한 이 지도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반응이 호평을 받자, 구는 안전지도를 지역 내 초등학교 23개소 전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이달부터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시작해 내년 3월에 최종판 초등학교 안전지도를 구축,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지도에는 각 초등학교 안과 밖에 위치한 안전시설이 간단한 이미지로 그려진다. 학교 내 안전시설로는 보안관실, 비상벨, CCTV, 교문, 등이다.
학교 밖 시설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자동심장제세동기, 파출소 및 지구대, 횡단보도, 무더위쉼터, 대피소 등의 정보가 담겼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초등학교 안전지도가 우리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 방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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