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이익 주민에게 돌려주는 상생 협력사례

해당 협약은 남사아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인시와 남사(아곡) 도시개발사업조합, ㈜동우개발(공동주택사업 시행사) 등 3자간에 체결됐다.
남사 아곡 도시개발사업은 남사면 아곡리 256번지 일원 총70만3904㎡, 계획인구 1만 9997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공정율은 17%이고, 시는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협약에 따라 남사(아곡) 도시개발사업조합과 ㈜동우개발은 주민복지시설을 설치해 기부체납하며, 시는 이에 따른 행정지원의 역할을 맡게 된다.
복지시설은 300여석 규모의 도서관(연면적 3000㎡, 2층)과 스포츠센터 (연면적 7500㎡, 2층), 체육관(연면적 1000㎡, 1층) 등으로 구성되며, 체육관은 남사중학교 안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시는 2017년 말까지 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도시개발 사업구역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유권을 높이게 되는 시설”이라며 “사업 이익을 지역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모범적인 상생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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