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공연 개최
청주시립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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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청청춤춤’
▲ 이번 공연은 박시종 상임 안무자의 첫번째 정기공연으로, 청주·청원의 행정적 통합과 예술적 결합, 상생의 의미를 담은 5가지의 색감으로 안무를 구성했다. ⓒ뉴시스
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공연 ‘청청춤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시종 상임 안무자의 첫번째 정기공연으로, 청주·청원의 행정적 통합과 예술적 결합, 상생의 의미를 담은 5가지의 색감으로 안무를 구성했다.

무대는 웅장한 음향과 강렬한 율동의 ‘울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무 박재희 교수가 펼치는 ‘태평무’, 우아한 자태를 지닌 무용수들이 부채를 들고 ‘화조풍월(花鳥風月)’을 선보인다.

이어, 서원대 윤덕경 교수와 충북이 배출한 무용수들이 ‘어울촘촘’을, 마지막으로 박 상임 안무자가 현대 시를 대표하는 시인 정지용의 시편 이미지를 모은 초연작 ‘어느 가을 이른 바람’을 선보인다.

한편, 박 상임 안무자는 섬세한 감성과 기품 있는 춤사위로 유명하며, 한국무용의 서정적 아름다움과 시적 춤 언어를 순백의 깨끗함과 섬세한 호소력으로 풀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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