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포도상구균 기준치 초과…판매중단·회수 조치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 샬롬산업(전남 나주시 소재)이 만들고 CJ제일제당(부산시 사하구 소재)이 유통 및 판매한 ‘육개장’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조치된 제품은 2016년 7월 26일까지가 유통기한인 제품으로 한 상자에 58g 제품 18개씩 들어 있는 상자 993개다. 총 회수량으로 환산하면 1036.7kg에 달한다. 이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 이하/g)를 초과(800/g)해서 검출됐다.
더불어 식약처는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은 일로주조장(전남 무안군 소재)의 ‘일로쌀생막걸리’ 제품 전부를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와 지방 식약청에 회수 대상 제품을 회수하도록 통보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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