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명절에도 나라 지키는 장병들에 힘 얻어”
황 총리 “명절에도 나라 지키는 장병들에 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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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육군 1사단 격려 방문…철저한 경계태세 주문
▲ 황교안 국무총리는 추석연휴 첫날인 26일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전진 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경계태세를 독려했다. ⓒ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추석연휴 첫날인 26일 서부전선 최전방 1사단 전진 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경계태세를 독려했다.

황 총리는 불철주야 근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나라를 지키는 것만큼 귀한 것이 없다”면서 “계속해서 강한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 장병이 혼연일체가 돼 국방을 튼튼히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면서 “추석명절에도 쉼 없이 국가방위를 위해 애쓰고 있는 늠름한 장병들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었다”며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황 총리는 직접 철책선을 점검하고, 지난 8월 북한의 지뢰도발로 소속 병사가 부상을 당했던 부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황 총리는 “북한의 지뢰도발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부상당한 전우를 구출한 장병들의 행동에 국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작전 수행 중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하재현 하사와 김정원 하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 긴장 상황에서 전역까지 연기하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보여준 87명 장병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정부와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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