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8실점으로 강판… 토종 시즌 20승 어려울 듯
유희관, 8실점으로 강판… 토종 시즌 20승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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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으로 패전 위기
▲ 유희관/ 사진: ⓒ두산 베어스
유희관(29, 두산 베어스)이 시즌 최악의 투구로 강판됐다.
 
유희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2 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8실점(8자책점)으로 강판되며 잔여경기를 고려해보면 20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희관은 1회초 삼자범퇴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지만, 2회초 선두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2루타, 양석환의 적시 2루타, 오지환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2실점했고 박지규의 희생 번트, 안익훈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임훈의 타구가 1루수 오재일을 지나 3타점 3루타로 연결됐다.
 
문선재의 번트가 파울 라인 안쪽으로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가 돼 6실점, 이후 박용택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다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에 무너졌다.
 
이날 유희관은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으로 패전투수 위기에 몰렸다.
 
한편 두산은 4회말 3-10으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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