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더블 아트페어’ 4일간 14억어치 매출 달성
‘어포더블 아트페어’ 4일간 14억어치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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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37곳, 국내 42곳의 갤러리가 참여
▲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 아트페어는 해외 37곳, 국내 42곳의 갤러리가 참여해 총 2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했다. ⓒ뉴시스
국내 첫 글로벌 아트페어인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2015’가 약 14억원어치를 팔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 아트페어는 해외 37곳, 국내 42곳의 갤러리가 참여해 총 2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했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총 1만 4000명이 다녀갔다”며 이는 “어포더블 아트페어 싱가폴 (관람객 첫 해 9500명), 어포더블 아트페어 런던 (관람객 첫 해 1만명)을 넘는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50만원~ 1000만원대만의 작품을 선보이며 저가 미술품 시장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

김율희 한국지사장은 “일부 참여 갤러리는 페어 종료 후에도, 출품된 작품 이외의 갤러리 소장의 기타 작품에 대한 추가 주문으로 작품 판매를 이어나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1999년 런던, 윌 램지에 의해 처음 시작된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미술계의 높은 심리적 문턱과 가격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작품을 즐겁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미술장터’다.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세번째로 서울에 건너왔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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