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전통공예 직접 보고 체험도 가능
청주공예비엔날레, 전통공예 직접 보고 체험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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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정무형문화재, 명장, 전통공예작가들의 체험 프로그램
▲ 지정무형문화재 제22호 김영조 낙화 장이 참가해 낙화 제작 전 과정을 시연한다. ⓒ뉴시스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전통공예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전시동 3층에서 진행하는 ‘충북전통공예작가 워크숍’에 충북도 지정무형문화재, 명장, 전통공예작가 등 12명이 1부(9월 16일~10월 5일)와 2부(10월 6일~10월 25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부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1세 교황의 음성군 방문 때 선물했던 낙화 초상화를 만든 도 지정무형문화재 제22호 김영조 낙화 장이 참가해 낙화 제작 전 과정을 시연한다.

낙화란 종이, 나무, 비단, 가죽 등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서 그림이나 글씨, 문양 등을 나타내는 전통공예이다. 행사기간동안 교황에게 선물했던 초상화 등 낙화 작품을 전시하고, 낙화제작과정 영상을 상영하기도 한다.

또한 유필무 명장은 동물의 털을 이용해 만든 모필과 칡, 억새, 볏짚, 개나리새 등 식물을 활용한 초필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모필과 초필, 붓 제작 도구, 붓 제작과정 패널을 전시한다.

한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10월 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확장과 공존’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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