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의자 상대로 여죄 수사 중

29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여대생에게 음란행위를 한 한족 황모(59)씨를 공연 음란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광주 광산구 신창동 소재 한 아파트 후문 근처에서 길을 가던 여성 A(20)씨에게 본인의 신체 일부를 보여주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당시 황씨는 골목길과 차량 뒤쪽에 숨어있다가 A씨가 지나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찰은 광산구 일대에 바바리맨이 출몰한다는 신고가 잇달았던 점을 토대로 황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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