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사고 발견 못해 2차 추돌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6분경 경남 밀양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상행선 밀양 나들목에서 대구방향으로 운행하던 차량 4대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는 앞서 승용차 단독 사고가 난 것을 발견하지 못한 뒤따르던 차량들이 부딪히며 2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와 승객 황모(45)씨 등 2명이 숨지고, 소나타 승용차 이모(34)씨와 산타페 승용차 김모(44·여)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울러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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