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한 달여 만에 실전에 뛸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상무는 3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국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축구 예선 A조 미국과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상무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미국을 흔들었다. 전반 4분 조동건의 선제골과 함께 19분 한상운의 패스를 이승기가 골로 연결했고, 41분 이승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성환이 키커로 나서서 골을 성공했다. 42분에는 임상협의 연속골로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5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조동건의 추가골로 시작해 21분 이승기도 멀티골을 달성, 22분 박기동의 골로 미국을 대파했다.
지난 8월 K리그 챌린지 경기서 안면 복합골절 부상을 입었던 이정협도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돼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짧은 시간이기는 했지만, 출전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모습이었다.
한편 상무는 오는 10월 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A조 2차전 프랑스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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