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남관계 발전 위해서는 대북행위 중지해야”
北 “북남관계 발전 위해서는 대북행위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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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심리전 방송 및 대북 전단 살포 중지 요구
▲ 북한이 1일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정부에 살포 저지를 요청했다. ⓒ뉴시스
 북한이 1일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정부에 살포 저지를 요청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남조선 당국에 진정으로 북남관계 발전을 도모해나갈 의지가 있다면 북남 합의에 명시된 대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는 것과 함께 대화 상대방을 자극하고 부정하는 다른 행위들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만일 남조선 당국에 의해 인간 추물들의 삐라 살포 난동이 계속 허용되거나 묵인되는 경우 북남관계가 또다시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선중앙통신은 “이 모든 것은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에게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마련하려는 정치적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증해줄 뿐”이라며 “반공화국 흉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북남관계는 개선이 아니라 끊임없는 정치·군사적 대결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의 말을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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