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흉기 휘둘러 1명사망·1명부상
술집서 흉기 휘둘러 1명사망·1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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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말리는 업주 가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업주를 사망케 하고, 또 다른 술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종업원을 다치게 한 50대가 2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둘러 술집 업주를 살해하고, 또 다른 주점의 종업원도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해당 범행을 저지른 이모(52)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경 광주 서고 농성도 소재 A(53·여)씨의 주점 인근 도로에서 A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결과 A씨는 사망했고, 이후 이씨는 화정동 소재 또 다른 술집에서 흉기를 든 채로 행패를 부리다 종업원 B(55)씨를 두 차례가량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A씨의 술집에서 다른 손님들과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를 말리는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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