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번개탄 피운 흔적 발견돼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경 춘천시 학곡리 소재 모 빌라 입구 도로변의 주차된 차량에서 이모(3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서 이씨의 남편인 이모(39)씨 또한 전날 오후 2시 50분경 춘천시 학곡리 소재 한 화물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이씨는 숨진 남편을 직접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씨의 차량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 흔적이 발견됐다.
아울러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남편이 사망한 것과 관련, 비관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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