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결혼하는 ‘람보’의 전처 브리짓 닐슨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의 전처 브리지트 닐슨(43)이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에 닐슨의 남편으로 뽑힌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 전직 모델 마띠아 데시(28)로 15살이나 연하. 두 사람은 지난 주말 몰타의 최고급 휴양지인 래디슨 SAS 리조트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
닐슨은 스탤과의 결혼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때 영화 출연도 잦았다. 연기보다는 얼굴과 몸매로 승부하다보니 배우로서의 경력은 화려하지 못했고 이제는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갖가지 스캔들로 한 몫을 하는 중이다.
1m82cm의 장신인 닐슨은 스탤론과의 결혼 생활 때도 근육질 남편보다 더 큰 키와 당당한 어깨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 5번째 신랑 데시 역시 그녀보다 한 뼘은 작은 키로 결혼식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스탤론은 닐슨의 두 번째 남편이었고 미 프로축구(NFL) 스타인 마크 거스티뉴를 비롯해 사진작가 세바스티안 코플랜드 등과의 사이에 4명의 아들을 뒀다. 1980년대 중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아니 베르사체 등의 모델로 출발한 그녀는 '레드 소냐' '코브라' '록키 4' '비버리힐스 캅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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