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시즌 연속 우승 위업으로 최강 팀 굳히기

삼성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가로의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87승 56패, 2위 NC 다이노스는 SK 와이번스에 패하면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KBO리그 사상 첫 5연속 우승으로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1년 부임해 삼성을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의 위업을 이끌었다.
삼성은 팀 타율 0.330으로 이 부문 역대 1위 경신과 함께 64승의 선발승, 팀 퀄리티스타트는 75회로 최다를 달리고 있다. 완벽한 투타의 조화를 앞세우고 있고, 신예 구자욱은 내·외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이승엽과 최형우, 박한이, 박석민, 채태인 등 중심 타선도 꾸준한 활약으로 삼성의 시즌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뒷문을 담당하는 임창용도 리그 구원 1위에 올랐다.
한편 삼성은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강의 팀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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