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탑승객들 표류 및 물에 빠지는 등 사고
4일 한강경찰대는 전날 오후 8시 20분경 한강철교 남단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불꽃축제를 관람하던 이모(29)씨가 물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다른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이씨를 구조해 치안센터로 이송한 후 구급 조치를 취한 후 귀가 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8시 5분경에는 한강철교 남단에서 기어케이블이 고장 나 표류하는 김모(37)씨 등 2명이 탄 파워보트를 이촌계류장으로 옮긴 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마포대교 상류에서 백모(54)씨 등 6명이 탄 요트 1정과 박모(51)씨 등 6명이 탄 파워보트 1정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해 탑승자들이 구조됐다.
120여 척의 선박이 불꽃출제 관람에 나서 한강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달아 일어났다고 경찰은 알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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