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올 시즌 우승 상금 2위 등극, 전인지와 1억 3300만원차

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 6495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박성현은 지난 6월 ‘제 2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고 두달 뒤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약 6억 3700만원, 전인지(21, 하이트진로)에 이어 시즌 상금 2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선두와 1타 차이로 단독 2위로 시작한 박성현은 장타로 3타를 줄였다. 전날 선두였던 김해림(26, 롯데)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9언더파 207타로 김지현(24, CJ오쇼핑)과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는 8언더파 208타 단독 4위, 대회 2연패를 노린 이민영(23, 한화)는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최종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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