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전기 관련 문제로 불 난 듯”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경 강원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 농공단지 안에 위치한 나무제품 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90여 명의 대원과 3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약 1시간 가량이 걸려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해당 건물의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판넬 건물 1동(1080㎡)과 가구류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자체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직원 최모(60)씨가 양쪽 손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 최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당시 공장에 있었던 직원 등 10여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관련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판단,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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