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우승후보는 대한항공?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우승후보는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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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한선수, “전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 원래의 대한항공의 모습 보일 것”
▲ V리그 미디어데이/ 사진: ⓒ뉴시스
V-리그 남자부 감독들이 차기 시즌 우승 후보로 대한항공을 꼽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5-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7개 팀 감독과 함께 대표선수, 외국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석한 7개 팀 감독들은 대한항공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마이클 산체스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복귀했고, 김학민과 신영수, 곽승석 등 날개 자원도 풍부하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대한항공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OK저축은행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도 “내가 생각하는 우승후보는 대한항공”이라고 말했고, 삼성화재 임헌도 감독도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이 3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감독은 “다들 우리를 우승 후보라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력은 다들 비슷한 편이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대한항공 선수대표 한선수는 “2년 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돌아와 보니 우승 팀이 바뀌었다. OK가 삼성화재를 제치고 우승했다”며 “우리도 올 시즌 나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왔다. 전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원래 대한항공의 모습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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