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미어 12’ 출전 명단 최종 확정… 추신수 불참
한국, ‘프리미어 12’ 출전 명단 최종 확정… 추신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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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한껏 모으고 있는 프리미어 12, 경기 나설 28명 선수 확정
▲ 프리미어 12, 추신수 출전 불발/ 사진: ⓒ뉴시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위원회를 통해 프리미어 12에 출전한 최종 명단 28인을 발표했다.
 
출전 여부에 관심미 모였던 메이저리그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합류할 수 없게 됐고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은 사타구니 부상,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대신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이 출전한다.
 
이대호는 올 시즌 31홈런으로 일본 진출 첫 30홈런 이상을 쳤고 시즌 타율 0.282 144안타 98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지바롯데를 통해 일본에 데뷔한 이대은은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37경기 출전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에는 올 시즌 5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과 차우찬, 안지만, 임창용이 이름을 올렸고 우완 자원으로 이태양(NC 다이노스)와 우규민(LG 트윈스), 좌완 자원으로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출전한다.
 
불펜투수로는 조상우(넥센 히어로즈), 조무근(kt 위즈), 정대현(롯데 자이언츠), 정우람(SK), 이현승(두산 베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과 윤석민은 몸 상태가 좋지 못해 프리미어 12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포수로는 강민호(롯데)와 양의지(두산)가 나서고 4년 연속 홈런왕 및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린 박병호(넥센), 정근우(한화 이글스), 오재원, 김재호(이상 두산), 박석민, 김상수(이상 삼성), 황재균(롯데)가 내야 포지션을 담당한다.
 
외야수에는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이용규(한화), 손아섭(롯데), 민병헌(두산)이 책임진다.
 
한편 KBO는 오는 10일까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명단을 제출하며, 한국은 다음달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프리미어리12 야구대표팀 명단(총 28명)
 
▲ 투수(13명) = 윤성환, 차우찬, 안지만, 임창용(이상 삼성),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정우람, 김광현(이상 SK),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정대현(롯데), 이현승(두산)
 
▲ 포수(2명) =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 1루수(2명) =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 2루수(2명) =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 3루수(2명) =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 유격수(2명) =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 외야수(5명) = 민병헌(두산),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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