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오페라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
청소년오페라“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는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사랑의 방법을 한글로 각색한 노래와 대사를 통해 제시하면서 순수함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는 현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순수한 사랑의 방법과 어른들에게는 소년소녀시절의 향수어린 사랑을 일깨우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다. 어느 날 결혼예물들을 사러 잠시 도시에 간 바스티엥은 화려한 도시생활에 매료되어 흥청망청 놀기에 정신이 없는데 이런 바스티엥의 소식을 접한 바스티엔느는 상한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며 상심에 빠져들고만다. 이때 마술사 콜라스가 등장하자 바스티엔느는 자신의 걱정거리를 털어 놓게 되고 엉큼한 콜라스는 아리따운 바스티엔느에게 반해 고민을 해결해주는 척하며 다가가지만 그녀의 순수한 마음에 매료되어 두 남녀의 사랑을 돕기 위해 마술주문을 펼친다.’는 것이 이 작품의 줄거리이다.
특히, 공연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마술사의 재미있고 환상적인 마술쇼는 더운 여름을 한번에 보내버릴 시원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예술총감독으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박세원단장이 직접 맡으며 방성욱 서울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상임연출을 맡고 있는 이경재씨가 연출을 맡을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