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추가 참가자 모집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추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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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세대 청년들에게 희망 주는 제도 되길 기대
▲ 7일 서울시는 저소득 청년세대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참가자 400명을 오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
7일 서울시는 저소득 청년세대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참가자 400명을 오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월 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하나를 선택해 2년 또는 3년 불입하면 매월 본인 적립금의 50%를 시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집은 지난 8월 609명을 처음 선발한 데 이어서 두 번째이며, 시는 1차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자격대상 및 근로조건을 완화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시켰다.
 
그리고 기존에는 청년 본인의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이면서 전체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하여야 했으나, 하지만 앞으로는 청년 본인은 소득인정액 200만원 이하이면서 나머지 가족이 가족 수 기준에 따라 최저생계비 200% 이하면 가능하다. 단, 부모 등 부양의무자 재산기준은 5억 원 이하로 한정한다.
 
또한 근로기간은 기존에는 6개월 이상 근무해야 신청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신청일 현재 근로 중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제출서류가 많고 복잡하다는 시민의견에 따라 이를 기존 9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시킴과 더불어, 접수방법도 방문뿐만 아니라 이메일로 다양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3포세대’를 넘어 연애, 결혼, 출산, 대인관계, 집까지 포기한 5포세대 청년 세대에게 자립의 희망을 주는 제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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