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한급수 ‘얼마나 물이 부족하길래...’
충남 제한급수 ‘얼마나 물이 부족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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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충남 제한급수 ‘얼마나 물이 부족하길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충남 제한급수에 돌입했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저수율이 날로 저하되고 있는 보령댐의 고갈을 막기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8일부터 보령댐 급수지역인 보령,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급수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급수조정은 지자체별 감량목표에 맞추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감압 급수를 시행하여 단수없이 물 공급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필요시 광역상수도 밸브조정 등을 통한 급수조정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급수조정을 위한 사전조치로 10월 1일부터 4일 동안 실제상황과 같이 수압을 낮추고 이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급수조정 사전훈련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은 지자체와 함께 8일 이전에 보완함으로써 실제 급수조정이 이루어질 때에는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령댐 급수지역인 8개 시•군의 주민들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절수를 유도하기 위하여 광역상수도 요금(톤당 413원)의 3배를 절수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절수지원금 제도를 관련기관 특별전담조직(테스크포스) 회의(10.2) 결과를 토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청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23%)이 예년대비 약 37%에 불과해 연일 최저 수준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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