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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중부경찰서는 12일 전국을 돌며 심야시간대에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들을 납치해 강도강간을 하고 나체사진으로 촬영한 전모씨(33) 등 2명에 대해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동료 1명을 수배했다.
전씨 등은 지난 5월12일 새벽 2시30분께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앞 노상에서 귀가하던 A씨(32.여)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중부고속도로 이천 휴게소 현금지급기에서 182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금까지 서울, 경기, 충북, 대전 등에서 3명의 부녀자를 강도강간하고 7명의 부녀자의 돈을 빼앗은 뒤 경찰에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나체사진을 촬영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