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 다소나마 덜게 될 것

이번 무상보급은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써, 노후화로 인해 전기료 부담이 큰 가구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보다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구의 판단에 따라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소요비용은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과 국·시비 보조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가구 수는 줄었지만 가구당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가구의 모든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주력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보급 후에는 198가구 870개의 조명을 교체하여 연간 약 98MWh의 전기를 절약함과 더불어, 약 41.7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각 가구는 월 35kWh의 전기를 아끼고 약 1만 원의 요금을 절약해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을 다소나마 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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