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OK저축은행, 시몬 30득점 앞세워 삼성화재 잡았다
‘V-리그’ OK저축은행, 시몬 30득점 앞세워 삼성화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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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시몬, 삼성화재 코트에 맹공 퍼부었다
▲ 시몬/ 사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개막전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잡아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오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8-26 23-25 25-23)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와의 3전을 전승으로 꺾으면서 강했던 경기력을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
 
OK저축은행의 로버트랜디 시몬 아티(28)가 공격 성공률 65.85%를 기록, 30득점을 올리면서 막강 화력을 뽐냈다. 그 뒤로 송명근(22)도 22점을 올리면서 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세트 내내 OK저축은행과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3세트만을 따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재대결은 다시 OK저축은행이 웃게 됐다.
 
한편 지난 7월 무릎수술을 받고 복귀한 시몬은 삼성화재에 폭격을 퍼부었지만 레오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삼성은 새로 투입한 외국인선수 괘르그 그로저가 독일대표팀 경기로 개막전에서 불참하면서 열세가 예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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