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역사통제 영구집권 야욕, 오히려 국가패망 뿐”
文 “역사통제 영구집권 야욕, 오히려 국가패망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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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대한민국 붉게 물들인 대단한 종북”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역사 통제를 통한 영구집권 야욕은 오히려 국가와 정권을 패망시켰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DB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역사 통제를 통한 영구집권 야욕은 오히려 국가와 정권을 패망시켰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문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역사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는 없다. 나치 독일과 군국주의 일본이 (사용)했고, 북한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호소한다”며 “옳지 못한 일인 줄 알면서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문 대표는 최근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의 발언이 이념 편향 논란을 일으킨 것에 관련해서도 “고영주 씨는 대한민국을 온통 붉게 물들였다. 북한도 못한 일”이라며 “대단한 친북·종북·이적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세현 작가의 '붉은 산수'. 붉은색으로 표현한 산수가 강렬하고 환상적이었다”며 “고 이사장의 말에서 뜬금없이 (이 작품이) 생각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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