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와 시너에서 나온 유독가스에 중독된 듯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21분경 전남 순천시 서면 소재 모 식당 지하 물탱크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강모(61)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강씨는 깊이 2m 가량의 지하 물탱크에서 방수용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의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다행히 현재 강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강씨가 작업 중 페인트와 시너에서 나온 유독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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