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0.203%…만취 상태로 운전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7분경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이모(28‧여)씨가 자신의 SUV 차량을 운행하던 중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이씨는 200m가량을 도주하다가 버스와 충돌한데 이어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택시와 주차돼 있던 트럭 등과 부딪쳤다.
당시 이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3%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사고로 이씨를 포함해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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