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 듀오 ‘벗’, 전주세계소리축제 대상 수상
타악 듀오 ‘벗’, 전주세계소리축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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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 윤은화·장구 김소라·작곡 양미지
▲ '벗'은 양금연주가 윤은화, 장구연주가 김소라, 그리고 작곡가 양미지로 이뤄졌다.ⓒ뉴시스
타악 듀오 ‘벗’이 2015 전주 세계소리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실력을 인증 받았다.

‘벗’은 선율 타악기 양금과 무율 타악기 장구의 조화를 통해 음악으로 자연을 그리는 모던 월드뮤직 팀으로, 양금연주가 윤은화, 장구연주가 김소라, 그리고 작곡가 양미지로 이뤄졌다.

윤은화는 중국 옌볜대학 예술학원 초빙교수로 북한과 중국 양금의 특징을 분석해 국악 양금을 개량한 ‘양금의 명인’으로, 중국기악콩쿠르, 중국타악콩쿠르에서 입상했고 개량양금연구소 대표, 세계양금협회 한국대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앨범 ‘아리랑 낭-낭’을 비롯해 ‘조이 오브 아시아’ 등 다수의 음반에 참여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안산시립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전주온소리예술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관현악단과 협연했다. 저서로는 ‘양금기보법 연구’(2015)가 있다.

한편 ‘벗’은 이 행사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2016 프랑스 바벨메드 뮤직 쇼케이스행 티켓을 쟁취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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