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챌린저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전체 4위
박소연, 챌린저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전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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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종합 4위로 시니어 그랑프리시리즈 기대감 상승
▲ 박소연/ 사진: ⓒ올댓스포츠
한국의 피겨스케이팅을 차세대 주자 박소연(18, 신목고)이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4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40점, 예술점수(PCS) 53.02점으로 총 108.42점을 거뒀다.

이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 51.51점을 합쳐 총점 159.93점으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박소연은 새 프로그램 ‘레드 바이올린’에 따라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 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회전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 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더블 악셀까지 소화했다.
 
이번 대회에는 1위 혼고 리카(일본·187.45점), 2위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72.33점), 3위 요시 헬게손(스웨덴·164.28점)이 차지했다.
 
한편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앞서 출전한 박소연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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