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작년 차량 과태료 체납액 정리 완료
수원시, 작년 차량 과태료 체납액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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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액수 123억 4000만 원·정리율 30.4% 달성
▲ 12일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작년도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 405억7400만 원 가운데 123억4300만 원, 정리율 30.4%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억900만 원의 체납액이 감소한 실적이다.ⓒ수원시
12일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작년도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 405억7400만 원 가운데 123억4300만 원, 정리율 30.4%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억900만 원의 체납액이 감소한 실적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전 체납자에게 통합고지서를 발송해 체납자의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를 유도함과 더불어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상시 영치, 체납자 전자예금 압류와 추심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 처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과태료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외국인 체납자 역시 예외로 두지 않고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거주자의 예금을 압류, 체납세 71.3%를 정리하는 실적을 거둬 경기도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체납차량팀을 신설한 이래 과태료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체납액 2배 징수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현재 시에서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체납액 일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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