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좌절… 오승환의 행보는?
한신,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좌절… 오승환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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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든든한 뒷문 담당한 오승환, 일본 잔류할까 아니면 메이저리그 진출 노릴까?
▲ 오승환/ 사진: ⓒ한신 타이거즈
한신 타이거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센트럴리그 퍼스트스테이지에서 패배했다.
 
한신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막스시리즈(CS) 요미우리와의 경기 3차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이 좌절됐다.
 
요미우리는 1회말 선두타자 다케오카 소이치로의 3루타, 사카모토 히야토의 볼넷으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고 아베 신노스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5회까지 득점이 없었던 양 팀은 요미우리가 6회 1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에 한신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이와타 마노루는 1사 1, 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는 0-3이 됐다.
 
7회초 한신은 선두타자 후쿠도메 코스케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9회초 1사 2, 3루로 또 다시 찬스를 얻었지만 마우로 고메스의 헛스윙 삼진, 맷 머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2015시즌을 마감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63경기 69와 1/3이닝 동안 2승 3패 41세이브 6피홈런 66탈삼진 평균자책점 2.73으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또 개인 최다 6경기 연속 등판, 5경기 연속 등판 2차례 등 연전 등판으로 한신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2015시즌과 함께 2년 계약이 만료된 오승환이 일본에 잔류할 것인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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