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코웨이 인수 검토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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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
▲ CJ그룹이 생활환경가전기업 코웨이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시사포커스DB
CJ그룹이 생활환경가전기업 코웨이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도이치증권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하고 오는 15일 코웨이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다.
 
코웨이는 2012년 웅진사태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매각되면서 2013년 1월 ‘웅진’을 떼고 코웨이로 사명 변경된지 3년만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코웨이의 최대주주는 코웨이홀딩스로 지분 30.9%를 보유 중이다. MBK는 코웨이홀딩스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선 오너리스크로 성장동력 부재를 겪고 있는 CJ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인수설에 대해 “코웨이 인수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코웨이 인수전에는 글로벌 가전업체 필립스가 인수에 나서고 있다. 필립스는 코웨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지난달 잠재투자자들에게 보낸 매물 정보제공 서인 티저레터(Teaser letter) 외 추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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