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을 위하여’ 시인 홍윤숙 여사, 향년 90에 별세
‘쓸쓸함을 위하여’ 시인 홍윤숙 여사, 향년 90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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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
▲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시인 홍윤숙(90) 여사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뉴시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시인 홍윤숙(90) 여사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홍윤숙 여사는 평북 정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 국어과를 중퇴하고 1949년 태양신문사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1984년 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 한국가톨릭 문우회 회장(1989),한국시인협회 회장(1990)을 역임하기도 했다.
 
시집으로는 ‘여사시집’ 외 16권과 수필집 ‘자유 그리고 순간의 지상’ 외 9권을 출간했다.
 
또한 한국시인협회상(1975),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85), 보관문화훈장(1993), 공초문학상(1995), 서울시문화상(1995), 대한민국예술원상(1997), 3·1 문화상(2001), 시와시학사 특별상(2010), 구상문학상(2012)을 수상했다.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 2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 용인시 천주교서울대 교구 공원묘지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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