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탄 쏘며 차량절도범 추격…5명 사상
경찰, 실탄 쏘며 차량절도범 추격…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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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격 피해 역주행 하는 등…1명 사망·4명 부상
▲ 경북 군위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20대 일당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TV조선뉴스 캡처
절도 차량을 타고 달아나던 20대 일당을 쫓는 과정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경북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군위군 효령면 소재 5번 국도에서 정모(20)씨 일당이 훔친 승용차를 운행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자 역주행하면서 택시 한 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가 몰던 차에 함께 있던 여자친구 김모(20)씨가 사망하고, 택시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더불어 정씨 일당을 쫓던 경찰이 도주 차량의 바퀴에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사전경고 이후 공포탄과 실탄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으며, 정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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