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격 피해 역주행 하는 등…1명 사망·4명 부상
13일 경북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군위군 효령면 소재 5번 국도에서 정모(20)씨 일당이 훔친 승용차를 운행하다가 경찰의 추격을 받자 역주행하면서 택시 한 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가 몰던 차에 함께 있던 여자친구 김모(20)씨가 사망하고, 택시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더불어 정씨 일당을 쫓던 경찰이 도주 차량의 바퀴에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사전경고 이후 공포탄과 실탄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으며, 정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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