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의 부활 잉글랜드, 유로 2016 예선 10전 전승

잉글랜드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빌니아우스 LFF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E조 최종 예선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면서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잉글랜드는 10전 10승 무패로 승점 30점, 31골을 기록하는 동안 단 3골을 내주면서 프랑스로 가게 됐다. 역대 유로 예선 전승은 지난 1992년 프랑스, 2000년 체코, 2004년 프랑스, 2012년 독일과 스페인에 이어 여섯 번째다.
잉글랜드는 전반 29분 로스 바클리의 선제골, 6분 후 리투아니아 골키퍼 기에드리우스 아를라우스키스의 자책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했다. 후반 17분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추가골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은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10경기에서 10승을 거두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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