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미담 벤치마킹?

앞서 지난 10일 모범택시 기사 서모씨가 소공동 롯데호텔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진입하다 화단에 부딪힌 뒤 주차돼있던 차량 포르쉐 911, 포르쉐 카레라 4S, 벤츠, 카레라4s, 에쿠스 리무진, 그랜저 등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피해금액 6억원 중 개인보험 한도액 1억원을 제외하면 서씨가 당장 갚아야 할 돈은 5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하지만 이 초과분 모두를 롯데호텔 측에서 대신 부담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롯데호텔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따라하기’를 한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지난 2014년 3월 이 사장은 모범택시 운전기사 홍모씨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5억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발생했지만, 이를 면제해줘 화제를 모았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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