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 나서
허창수 GS 회장,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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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문화적으로 가깝고, 성장 잠재력 커”
▲ 허창수 GS 회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동남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허창수 GS 회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동남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허 회장은 13일 이 자리에서 “GS는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히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해왔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우리와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깝고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우리의 전략 실행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과 중국·인도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의 한복판에 위치한 요충지로 우리가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에 최적지로 평가된다”며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값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 E&R 사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GS 사장 ▲손영기 GS파워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고춘석 GS EPS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GS 관계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 것은 글로벌 저성장의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의 현황과 최근 변화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GS가 펼치고 있는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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