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고개 떨궜던 커쇼, 이번에는 팀을 구해낼까?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커쇼를 출전시킨다.
지난 10일 1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커쇼는 현재 디비전시리즈 1승 2패로 몰린 다저스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대해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는 빠른 회복을 보이는 선수다. 1차전 선발로 등판할 때 이미 스스로 4차전 등판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커쇼에게 4차전 선발 등판을 통보하기 전에도 이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생각에는 가장 큰 적응은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방법이다. 커쇼가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것의 문제일 뿐”이라며 “짧은 휴식 후에도 좋은 구위를 보였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늘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은 “오늘 계획은 끝내버리는 것”이라면서도 “다저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커쇼를 두 번 이기거나 잭 그레인키를 두 번 이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어느 팀에게나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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