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원지 돌며 차량털이
전국 유원지 돌며 차량털이
  • 문충용
  • 승인 2006.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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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제작한 장비로 범행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전국의 유원지를 돌아다니며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성모(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2시30분께 대전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주차장에 주차된 김모(26.여)씨의 승합차에서 수표와 현금 등 73만원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8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성씨는 미리 특수제작한 장비를 차량 열쇠구멍에 넣어 돌리는 수법으로 잠금장치를 열고 차량 안의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당시 성씨가 전국의 유원지 안내지도와 범행도구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점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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